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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햄버거' 미국 파이브가이즈 내년 한국 상륙, 한화 김동선이 주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0-06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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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햄버거' 미국 파이브가이즈 내년 한국 상륙, 한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7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이 주도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신사업전략실장(사진) 주도로 미국 인기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 들어온다. 사진은 김동선 실장이 5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윌리엄 피처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과 국내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는 모습. <갤러리아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인기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들어온다.

갤러리아백화점은 6일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파이브가이즈인터내셔널과 국내 사업권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고 2023년 상반기에 1호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의 3대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꼽힌다. 버거 설문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있는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자주 찾았을 정도로 미국인에게 두루 사랑받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다.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들고 개인 취향에 맞게 최대 25만 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이브가이즈는 제리 머렐, 제이니 머렐 부부가 1986년에 창업했다. 아버지인 제리 머렐이 4명의 아들과 함께 주방에서 일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5명의 남자들’로 지었다.

현재는 머렐 부부와 늦둥이로 태어난 막내 아들을 포함한 5명의 아들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2000년대 초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으로 글로벌 매장을 넓혀왔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했다. 한국 진출은 아시아에서 5번째다.

이번 사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이 주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김 실장이 한국 진출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파이브가이즈 창업주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미국에 여러 차례 오가며 신뢰를 쌓았고 한국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5일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파이브가이즈와 약정서를 체결하는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fiveguys #파이브가이즈 #드디어한국상륙’을 달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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