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은행 "소비자물가는 상당기간 5~6%대 높은 오름세 이어갈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05 16:4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5~6%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5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소비자물가는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소비자물가는 상당기간 5~6%대 높은 오름세 이어갈 것"
▲ 한국은행이 5~6%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총재보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오름 폭이 축소되면서 전월 5.7%보다 소폭 낮아졌다”면서도 “근원물가는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방 요인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을 꼽았다.

이날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93(2020년=100)으로 지난해 9월 대비 5.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3.6%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6월 6.0%, 7월 6.3%까지 치솟았다가 8월 5.7%로 둔화돼 9월에도 소폭 내려갔다.

다만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7월 3.9%에서 8월 4.0%, 9월 4.1%로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