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후지필름 한국 바이오시장 공략, 한국에 세포 배양배지사업 자회사 설립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0-05 15:1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 후지필름이 한국에 바이오사업 법인을 세웠다.

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4일부터 신설 한국 자회사 ‘후지필름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FUJIFILM Life Sciences Korea Co., Ltd.)’의 사업을 시작했다.
 
후지필름 한국 바이오시장 공략, 한국에 세포 배양배지사업 자회사 설립
▲ 후지필름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세포 배양 배지를 공급하기 위한 자회사를 세웠다.

후지필름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첨단 세포유전자 치료를 위한 세포 배양 배지를 제공한다.

직접 판매와 마케팅을 통해 현지 고객의 수요에 대한 맞춤형 배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포 배양 배지는 세포를 증식시키는 데 사용되는 물질로 다양한 영양분과 무기물을 포함한다. 배지의 품질이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지필름은 현재 세포 배양 배지시장이 항체 의약품,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의 개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한국시장은 연간 15%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필름은 일본과 미국, 유럽에서도 다른 자회사 후지필름와코퓨어케미칼, 휴지필름어바인사이언티픽 등을 통해 세포 배양 배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먀구치 유타카 후지필름 생명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신규 자회사 설립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며 “후지필름은 바이오산업 고객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지원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