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화재가 10월1일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메리츠화재는 1922년 설립돼 2022년 대한민국 보험업계 최초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 메리츠화재는 1922년 설립돼 2022년 대한민국 보험업계 최초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
메리츠화재는 1922년에 민족자본을 기반으로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란 사명으로 설립됐다.
그 뒤 1950년 동양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1956년 보험업계 최초이자 국내 60번째로 대한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59년 이화학당이 인수하며 민영화됐다.
1962년 동방생명에 인수됐지만 1963년 삼성그룹이 동방생명을 인수하며 매각 과정을 거쳐 한진그룹이 1967년 편입했다.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뒤 지금의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메리츠화재는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될 당시 자산 약 2조7천억 원, 시가총액 17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2022년 상반기 기준 자산 약 28조 원, 시가총액 약 3조5400억 원을 내며 2005년과 비교해 시가총액은 20배, 자산은 10배 증가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