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이 1조8천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9월30일 유럽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 대우조선해양이 9월30일 유럽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
유럽 지역 선주와 맺은 계약의 금액은 1조2334억 원으로 대우조선해양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27.5% 규모다.
이 계약기간은 2022년 9월30일부터 2026년 10월30일까지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9월30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 지역 선주와 체결한 계약의 금액은 6167억 원으로 대우조선해양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13.7% 규모다.
이 계약기간은 2022년 9월30일부터 2026년 5월29일까지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날 공시한 계약들의 계약금액 합은 모두 1조8501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안 두 계약과 관련해 “계약기간과 최종 정산금액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