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전경련 "금리 0.25%포인트 오르면 기업 절반이 이자비용 감당 못 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03 15: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만 인상돼도 제조 대기업 절반 가까이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임계치는 평균 연 2.6%로 조사됐다.
 
전경련 "금리 0.25%포인트 오르면 기업 절반이 이자비용 감당 못 해"
▲ 전경련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임계치는 평균 연 2.6%로 조사됐다.

기준금리 임계치별 기업비중을 구체적으로 보면 연 2.0% 이하 25%, 연 2.25%는 12%, 연 2.5%는 13% 연 2.75%는 9%, 연 3%는 27% 등이다. 

기업 10곳 가운데 3곳 이상이 현재 국내 기준금리인 연 2.5%에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경련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은행이 1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면 기업 50% 가량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낼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금융통화위원회가 0.5%포인트를 올린다면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이자비용을 낼 수 없는 취약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경련은 바라봤다.

응답 기업들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금융비용이 평균 2.0% 증가한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나빠진 이유로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를 꼽았다. 

은행 대출금리 인상 등 금리 영향 47%, 원자재 가격 상승 23%, 환율 상승 17% 순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