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iMBC 주가 또 뛰어, 여당의 MBC 민영화 주장에 이틀 연속 급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9-29 15:3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MBC 주가가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MBC 민영화 주장이 나오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MBC 주가 또 뛰어, 여당의 MBC 민영화 주장에 이틀 연속 급등
▲ 29일 iMBC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MBC 조작보도 항의방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29일 iMBC 주가는 전날보다 7.31%(305원) 오른 4480원에 장을 마쳤다.

iMBC 주가는 전날보다 1.08%(45원) 내린 413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 10시 이전 상승 전환했고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iMBC 주가는 전날에는 29.86% 오르며 상한가를 쳤는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여당에서 MBC 민영화를 주장하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을 찾아 ‘MBC 조작보도 항의방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MBC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를 섞어 발언한 영상을 악의적으로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며 항의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성동 의원은 이번 사건을 ‘MBC 자막 조작사건’으로 규정하고 “MBC는 공영방송이지만 현실은 민주당의 친위부대”라며 “이제는 공영방송 간판과 구호를 내리고 민영화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iMBC는 MBC가 지분 58.1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MBC 방송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자체제작 콘텐츠 등 디지털콘텐츠사업을 하고 있다.

MBC는 현재 방송문화진흥회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어 공영방송으로 여겨진다.

방송문화진흥회는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라 1988년 설립된 기구로 MBC를 관리감독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사장의 임명권, 해임권 등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결정하는 이사진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시흥 거북섬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현장서 50대 하청 근로자 사망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한국거래소 금 하루 거래량 1톤 넘어 '사상 최대'
'10억 로또' 잠실 르엘 분양서 청약 가점 만점통장 나와
현대차 노사, 기본급 10만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만원 잠점합의안 도출
조지호 측 "3차례 항명으로 계엄 해제 기여" 주장, 국회 측 "시민이 막은 것인데 분..
이재명 대통령 "최저 대출금리 15%가 어떻게 서민금융이냐, 금융이 가장 잔인"
국토부 "9·7 대책으로 LH 공공분양 전환에 맞춰 청약제도 개편안 마련할 것"
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현장] 테더 부사장 마르코 달 라고 "신흥국에서 테더 사용 증가, 소액결제·일상거래 ..
이재명 주요 인사 발표, 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대중문화교류위원장 박진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