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에 달러 강세는 악재, 조사기관 "S&P500 상장사 실적 악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9-28 16:5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달러화 강세로 큰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분석이 나왔다.

여러 상장기업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가치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증시에 달러 강세는 악재, 조사기관 "S&P500 상장사 실적 악화"
▲ 달러화 강세가 상장기업 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미국 증시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 가치 상승이 미국 상장기업들의 큰 고민거리로 자리잡으면서 증시에도 부정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미국 달러화 가치는 전 세계 주요국 화폐 가치와 비교해 연초 대비 약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사상 최고수준에 해당하는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달러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달러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런 상황은 미국 주요 기업 실적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달러로 환전할 때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달러 강세가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증시에 확실한 ‘역풍’이 불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10% 상승할 때마다 미국 상장기업 순이익이 3%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분석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포함된 미국 증시 상장기업 가운데 약 3분의1이 달러화 강세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자연히 기업들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미국 증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달러 강세와 경제 전망 악화가 겹치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블룸버그는 달러 강세가 미국 기업들의 제품 수입 단가를 낮춘다는 점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달러화 강세가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2050년 탄소중립 불가능, 에너지 전환 너무 느려"
스페이스X 상장 주식 30% 개인 투자자에 배정 추진, '테슬라 효과' 재현 노려
IBK투자 "빙그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이하, 하반기 해태 합병 효과 본격화"
NH투자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 다음주 코스피 5300~6000"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