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09-28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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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9월29~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에서 팝업 이벤트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를 연다. 28일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신임대사 내정자가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가 한국의 연어시장 공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산하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에서 팝업 이벤트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의 미디어 행사를 갖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노르웨이 연어를 소개하며 향후 한국시장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수산물시장 발전과 마케팅을 위해 노르웨이 정부가 1991년에 설립했다.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대국으로 자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약 95%를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어와 고등어 등을 노르웨이에서 수입하고 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신임대사 내정자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노르웨이 수산물에 보내는 소비자들의 신뢰에 감사하다”며 “맛있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산물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9월29~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페인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노르웨이 수산업계를 대표해 국내에서 전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행사다.
이벤트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포토 부스, 다양한 연어 요리 시식, 연어 양식과정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9월 말부터 11월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에서 연어를 활용한 레시피 소개, 텔레비전 간접광고(PPL),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9월 말부터 11월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에서 연어를 활용한 레시피 소개, 텔레비전 간접광고(PPL),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요한 크발하임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일본시장 총괄이사. <비즈니스포스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도 소개했다.
요한 크발하임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일본시장 총괄이사는 “콜러 페어 이니셔티브(전 세계 단백질 생산업체를 평가하는 글로벌 투자자연합)의 단백질 생산 지속가능지수 부문에서 노르웨이 수산물 기업이 1위를 비롯해 다수 상위권에 들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노르웨이 연어가 양식과정에서 항생제를 투여받는다는 오해도 풀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노르웨이 연어 수입금액은 3780억 원, 수입량은 3만7542톤에 이른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