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다올투자 "기아 주식 투자의견 강력매수로 상향, 3분기도 깜짝실적 추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9-28 09:1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 주식 투자의견이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됐다.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앞으로 전기차 EV9 출시가 되면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올투자 "기아 주식 투자의견 강력매수로 상향, 3분기도 깜짝실적 추정"
▲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기아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했다. 사진은  기아 광명공장.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기아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1만7천 원으로 유지됐다.

27일 기아 주가는 7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기아가 2022년 3분기에도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며 “이뿐 아니라 가장 시장성이 높은 EV9 출시가 임박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이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기아는 2022년 3분기 매출 23조3302억 원, 영업이익 2조63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98.3%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실적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기아는 3분기 물량회복효과와 함께 평균판매단가(ASP)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이 실적 신기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비싼 옵션채택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소비트렌드 상향에 따른 기아의 차량 선호도 현상 확대로 이어져 기아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기아의 새 전기차 EV9 출시와 관련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 연구원은 “기아가 앞으로 미국시장 대응을 위해 기아의 조지아 공장에서 2023년 중순부터 EV9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서 미드사이즈급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진출한 차량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