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HMM 주가 장중 대폭 올라,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민영화 가능성 떠올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27 11: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HMM 주가가 장중 9% 넘게 상승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소식에 HMM의 민영화 가능성이 떠오르며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HMM 주가 장중 대폭 올라,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민영화 가능성 떠올라
▲ 27일 HMM의 민영화 가능성에 주가가 장 초반 12% 넘게 상승했다. 사진은 HMM 컨테이너운반선.

27일 오전 11시26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9.09%(1650원)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만8100원대로 하락한 주가는 이날 0.55%(100원) 높은 1만82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HMM 주가는 장 초반 2만350원까지 뛰기도 했다. 전날 종가 대비 12.12%(2200원) 높은 수준이다.

HMM의 최대주주는 KDB산업은행이다. 보유지분은 20.69%다. 정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도 HMM의 지분 19.96%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일 해양수산부는 HMM의 경영권 이양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지분을 단계적으로 줄여가겠다며 민영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하자 HMM 지분매각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기본합의서 계약을 맺었다. 대우조선해양 지분 29.3%를 2조 원에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내용이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