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09-27 1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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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여성복 특화 플랫폼 '스타일쉐어'를 통합한다.
무신사는 스타일쉐어를 올해 안에 무신사 스토어로 흡수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 무신사가 지난해 5월 인수합병한 여성복 특화 플랫폼 스타일쉐어를 올해 안에 무신사 스토어로 흡수통합한다.
스타일쉐어가 보유한 이커머스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은 무신사 스토어로 일원화된다. 스타일쉐어는 올해 안에 커머스 기능을 종료하고 스타일쉐어의 패션 커뮤니티 역할은 무신사 스토어 내 ‘스냅’이 맡게 된다.
무신사는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합쳐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무신사는 지난해 5월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합병한 뒤 플랫폼 사이의 시너지 방안을 찾아왔다. 지난달에는 스타일쉐어와 무신사 스토어의 개발 및 프로덕트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1020세대 여성 패션 시장에서 스타일쉐어가 쌓아온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는 무신사 스토어와 스냅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하는 데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서비스 통합 과정에서 스타일쉐어 사용자와 입점 브랜드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