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왼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위메이드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제주도로 계열사 이전을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2024년까지 계열사 전가아이피의 본사를 이전하고 제주도민 등 6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메이드는 제주도와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위메이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 콘텐츠 게임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며 “최근 제주도가 추진하는 아세안과 아랍지역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도 산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웨메이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청정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대체불가토큰 같은 새로운 블론체인 기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