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초반 약세, 등락 반복하며 공모가 맴돌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26 11:5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상장 첫 날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대상 흥행에 실패한 데다 최근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한 영향까지 더해져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초반 약세, 등락 반복하며 공모가 맴돌아
▲ 26일 상장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가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26일 열린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 

26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는 시초가 대비 3.70%(400원) 낮은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 원)보다 8% 높은 1만800원에 장을 열었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1만1400원까지 상승했다가 1만 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이다.

반도체 칩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 핵심 기능블록을 제작하면서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종합반도체 기업 등에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테슬라 요건 특례로 상장했다. 

2017년 1월부터 시행된 테슬라 요건은 실적을 내지 못하는 등 상장 요건 미달이어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52억 원, 영업손실은 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72.73% 늘었으나 영업손실폭은 더 커졌다.

지난 7~8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4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희망 공모가격(1만5천 원~1만8천 원)보다 낮은 1만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15~1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7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308억 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