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캐피탈 2천억 디지털 투자펀드 추진, "미래성장 교두보로 활용"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25 16:0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디지털 투자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 2천억 디지털 투자펀드 추진, "미래성장 교두보로 활용"
▲ 우리금융캐피탈이 디지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우선 그룹의 주요 자회사가 참여해 5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결정했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이 출자자(PL)로 참여했고 우리금융캐피탈은 펀드 운용을 맡았다.

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슈어테크 등과 관련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앞으로 투자전략과 목적을 고려해 2천억 원 규모까지 펀드를 지속 출시하며 투자 재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외부 혁신기업과 협업을 통해 우리은행 등 그룹 자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펀드 결정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 펀드 운용을 전담할 벤처투자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며 단계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 왔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펀드를 통해 디지털 분야 우수한 혁신기업에 투자해 파트너십 기반의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융·복합 금융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미래 성장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하나증권 강성묵 연임 성공, 초대형IB 속도 올려 그룹 시너지 확대 힘준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