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불법 외환거래 가담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 구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 전 지점장이 거액의 불법 외환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불법 외환거래 가담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 구속
▲ 우리은행 전 지점장이 거액의 불법 외환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연합뉴스>

A씨는 유령 법인 관계자들이 수천억 원 규모의 외환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은행 측이 수사기관에 제공한 금융거래정보를 업무상으로 알고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1일 대구지검이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할 때 체포됐다.

앞서 대구지검은 8월에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가상화폐 거래영업을 하면서 허위 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 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유령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23일 이 유령 법인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리기도 했다.

공소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지갑으로 보낸 가상화폐를 매도해 현금화하고 차명계좌를 이용해 유령 법인 계좌에 모은 뒤 해외에 수입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송금했다.

이들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국내 은행 3곳의 지점에서 304차례에 걸쳐 약 4950억 원을 해외로 송금했고 모두 46억 원을 경비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언제쯤, 554조 머니무브 가능성에 금융권 '예의주시'
[오늘Who] '대관소찰' 이억원의 금융위 '생산적금융' 판 키웠다, 성과입증·신뢰회복..
SK하이닉스 '현금·주식 각 50%' 합의안 가결되나, 50% 현금만도 인당 3억5천만..
[채널Who] 이재명 외교 성과에도 반응 냉담, 국내 정치 현안에 묻힌 정상회담
[채널Who] 디저트 트렌드 새 주인공 '떡', 세대 잇는 달콤한 교집합의 재발견
중동 원유 수송길 꼬이면 한국 조선사 반사이익, 유조선 부족에 발주 확대 가능성
신한은행 '땡겨요' 천만 서비스로 안착, 정상혁 데이터·상생가치 창출 이어간다
[현장] 대한항공 10년 만에 파업 위기, 조종사 노조 "통합서열 기준 부당" 사측 "..
자동차보험 6년 만에 적자, '8주룰'로 치료비 잡아도 높은 수리비 과제 남는다
마이크론 대만 노조 '글로벌 영업이익 15% 배분' 요구, "협상 결렬되면 파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