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외국인 2차전지 관련주 대거 순매도, 삼성전자는 순매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9-23 18:1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죠. 한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매도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기법이 유행한 것도 괜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담고 저 종목을 던졌는데, 외국인투자자는 어땠을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외국인 2차전지 관련주 대거 순매도, 삼성전자는 순매수
▲ 23일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많이 던졌다.

2차전지 관련주가 그동안 국내증시에서 상대적으로 단단한 주가 흐름을 보였는데 미국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 주식은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크게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3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엘앤에프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엘앤에프 주식을 213억 원어치 사고 1070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도 규모는 8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엘앤에프 주가는 전날보다 7.70%(1만7천 원) 내린 20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LG에너지솔루션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에코프로비엠과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각각 517억 원과 21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6.30%(6800원) 하락한 10만1100원,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5.73%(2만8천 원) 내린 46만5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 밖에 SK하이닉스(-814억 원), 고려아연(-181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50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1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51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852억 원어치를 사고 1340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0.18%(100원) 오른 5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는데 이날은 가장 많이 담았다.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것은 13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까지 연일 52주 신저가를 쓰는 등 최근 크게 내린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네이버(387억 원), SK텔레콤(174억 원), 신한지주(126억 원), 우리금융지주(93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외국인 2차전지 관련주 대거 순매도, 삼성전자는 순매수
▲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엘앤에프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최신기사

이재명 국민의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고래' 투자자 자산 축적에 '새우' 매수세 강력
[여론조사꽃] 국민 68.8% "군병력 국회 투입한 대통령 긴급체포 필요해"
최상목 아세안+3포럼 참석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정책 차질 없이 추진"
공조수사본부 윤석열 18일 공수처로 출석요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테슬라 내년 보급형 '베이비Y' 생산 전망, GM '볼트 EUV'와 맞경쟁 가능성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1%, 국민의힘 21.2%로 격차 벌어져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공장 가동, 연간 50GWh 배터리에 공급할 원료 생산
국제에너지기구 "지열발전은 핵심 미래 에너지, 2050년 전력 15% 차지"
중국 국가에너지국 "올해 에너지 자급률 80% 상회, 재생에너지·원전 기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