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내 재건축사업 해체공사를 감독했다.
국토부는 서울 가락동 현대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국토부는 서울 가락동 현대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현장을 찾아 해체과정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세종시 국토부 청사. |
이번 안전점검에는 국토부 건축정책관, 국토안전관리원,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송파구청이 함께 했다.
국토부는 공사장과 인접한 보행로와 주거지역 안전관리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 8월4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해체공사제도와 관련해 현장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행정·기술 지원사항도 검토했다.
국토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해체공사장 10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물의 노호화가 심해 해체공사제도의 이행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다”며 “제도 안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업계의 적극 협조를 바라고 정부도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안전관리 이행수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