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폐자원 제작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번에 전시된 고래조형물 작품. <포스코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폐자원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자원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재활용 소재라는 이유로 저평가 받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스틸아트 시즌3:공존X3’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철공소에서 버려진 볼트, 너트, 철조각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선보였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전시되며 24일에는 폐목재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이번 생물다양성 관련 조형물 전시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협려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