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윤석열 비속어 논란에 "국민들은 망신살이라 느꼈을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9-23 11:3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이번 해외순방에서 보여준 행보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 훼손을 느꼈을 것이다”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며 거짓이 거짓을 낳고 또 실수가 실수를 낳는 일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비속어 논란에 "국민들은 망신살이라 느꼈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기시다 총리를 직접 찾아간 점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이 ○○’라는 비속어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의 브리핑 내용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미 간에 전기자동차 수출보조금을 놓고 이견이 있고 대한민국이 차별적 대우를 받는 현실을 해결해주십사 기대했다”며 “어떤 성과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48초 동안 그 많은 얘기를 했다는 건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상식을 갖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분들인데 존중하고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김건희 지병 이유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 특검 수사 변수될 수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출범, 시민사회·학계·법조계 전문가 대거 포진
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에 500억 더 출자, 모두 2천억 출자해 계열사로 편입 가능성
[오늘의 주목주] '원전 수주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9%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①] 프놈펜 거리 메운 금융사 로고들, 150개 은행의 ..
이재명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첫 해외 방문 "한국 위상 높일 것"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희목 선임,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940선 반등, 코스닥도 770선 올라
중국 텐센트 넥슨 인수설에 설레발 떨다, 넥슨 지배구조 변화 공감대는 뒷전에 묻혀
아처에비에이션, 인도네시아에 '전기 헬기' 최대 2억5천만 달러어치 판매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