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되면 적시에 시장안정화 조치 시행"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22 15:5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적시에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22일 오전에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정부와 긴밀히 공유·협력하고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되면 적시에 시장안정화 조치 시행"
▲ 한국은행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적시에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한다.

이 부총재는 “금융·외환시장의 상황 변화에 따른 단계별 비상계획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책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되면서 큰 폭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이 계속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변동성을 줄 요인들로 연준의 정책금리 긴축의 폭과 속도에 대한 기대 변화, 주요국 통화의 움직임,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을 꼽았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