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림이 ‘더미식밥’의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하림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생산공장 퍼스트키친의 더미식밥 생산라인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 하림이 '더미식밥' 생산라인 확대에 나선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 |
하림은 더미식밥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 것이다.
더미식밥은 하림이 올해 5월 선보인 즉석밥 제품군이다. 더미식밥은 백미밥, 현미밥, 메밀쌀밥 등 11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림에 따르면 더미식밥은 출시한 뒤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32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6월 말 닐슨코리아의 즉석밥 월간 판매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즉석밥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브랜드의 광고모델 배우 이정재씨가 아시아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더미식밥을 향한 관심이 커졌다"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밥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이를 통해 국산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