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탓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는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21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습. <연합뉴스> |
21일 오전 9시2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2포인트(0.63%) 낮은 2352.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1포인트(0.69%) 내린 2351.54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825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601억 원, 기관투자자는 237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다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3%, 나스닥지수는 0.95% 각각 내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22일 오전 3시에 발표된다.
21일 오전 9시2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SJM홀딩스(8.71%), 두산(8.19%), 대우조선해양(9.95%), 이엔플러스(12.10%), 센트랄모텍(7.32%)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화천기계 주가는 29.9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화천기계는 지난 19일, 20일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는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 주가는 0.90%, LG에너지솔루션 0.62%, SK하이닉스 1.02%, 삼성바이오로직스 1.00%, LG화학 0.79%, 삼성SDI 2.05%, 현대차 1.26%, 네이버 1.38%, 기아 1.24%, 카카오 1.38% 각각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38%) 낮은 757.4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3.22포인트(0.42%) 하락한 757.13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 홀로 주식을 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44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75억 원, 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씨엠생명과학(20.42%), 한국경제TV(18.19%), 형지I&C(16.99%), 케이씨피드(10.13%)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YTN 주가는 29.9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YTN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6%), HLB(0.58%), 펄어비스(0.18%) 주가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엘앤에프(-0.65%), 카카오게임즈(-0.75%), 에코프로(-0.54%), 셀트리온제약(-1.62%), JYP엔터테인먼트(-0.16%), 알테오젠(-3.21%) 주가는 내리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