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미포조선, KCC 지분 매각해 1421억 확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15 17:0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던 KCC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KCC와 상호출자 관계를 13년 만에 정리하고 투자이익을 거뒀다.

  현대미포조선, KCC 지분 매각해 1421억 확보  
▲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미포조선은 15일 보유하고 있던 KCC 주식 39만7천 주(지분 3.77%)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주식 처분 가격은 전날 종가인 37만9천 원에 5.5% 할인이 적용된 주당 35만8천 원으로 모두 1421억2600원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KCC 지분 처분은 자구안을 조기에 이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월 말 기준으로 장부가는 1651억 원 규모로 약 230억 원의 처분손실이 인식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초 취득금액인 주당 19만8800원, 총 789억 원에 대비하면 처분이익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14년 말 포스코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KCC 지분을 매각해 사실상 유의미한 규모로 보유한 타법인 투자유가증권은 없게 됐다.

남은 것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 정도다. 현대중공업의 자구계획에 하이투자증권 매각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에 이어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언제 유가증권 처분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자동차 지분을 각각 0.56%, 0.19% 보유하고 있다. 현대상선 지분도 각각 9.66%, 4.32%씩 소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