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이투자증권 "9월 FOMC 앞두고 미국 국채 달러 강세, 위험자산 유의"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9-20 09:0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는 데 따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9월 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확대돼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 심리가 퍼지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9월 FOMC 앞두고 미국 국채 달러 강세, 위험자산 유의"
▲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는 데 따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75%포인트~1.00%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미국 국채금리는 연고점을 새로 썼다. 19일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4.0%, 10년물 금리는 3.5%까지 급등했다. 

미국 연반준비제도의 강력한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며 안전자산 심리가 확대됐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는 급등했고 달러 인덱스는 19일 110을 돌파했다. 

반대로 대표적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 시세는 떨어졌다. 장중 루나코인 사태로 급락했던 3개월 전 저점 수준까지 내렸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비교하면 0.1%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 8.0%를 크게 상회했다.

CPI 쇼크로 연준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넘어 울트라스텝(1.0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고 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