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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LG엔솔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 판매가격 인상 영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9-20 08: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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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판매가격 상승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 "LG엔솔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 판매가격 인상 영향"
▲ 20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배터리 전시회에서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일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빠른 속도로 확장될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 배터리기업 CATL보다 LG에너지 솔루션의 사업 성과가 높아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528억 원, 영업이익 510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62.7%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원소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연동계약에 따라 배터리 판매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판매 물량도 늘어나면서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종류별로는 원통형 전지에서 영업이익 26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고객사 테슬라의 상해공장 라인증설 효과에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원통형전지 수익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파우치형 전지에서는 고객사별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이 해소되고 있는 데다 제너럴모터스와 합작사 얼티엄즈에서 1기 상업가동을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에 공유했던 수주금액 및 2025년 이후의 사업목표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혼다와 합작사 이후 추가적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다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파우치형 전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 토요타, 폴크스바겐, 포드 등과 신규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 생산규모도 2025년 580GW에 이르고 논의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를 모두 반영하면 2030년 1100GW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3434억 원, 영업이익 1조606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109.1%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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