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금융권 민원 6% 늘어나, 증권과 손해보험 증가폭 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9-14 18:1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금융투자·손해보험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4만4333건으로 2021년 상반기보다 5.9% 늘었다.
 
상반기 금융권 민원 6% 늘어나, 증권과 손해보험 증가폭 커
▲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4만4333건으로 2021년 상반기보다 5.9% 늘었다.

금융권역별 민원접수 비중을 살펴보면 손해보험업권이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생명보험업권 19.6%, 중소서민업권 16.2%, 금융투자업권 12.7%, 은행업권 11.4% 순서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금융민원 접수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금융투자업권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5612건이 접수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24.5% 늘었다. 

특히 증권사 관련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7% 증가한 3625건으로 집계됐다.

펀드·주식매매·신탁 관련 민원은 감소했지만 전산장애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TS와 MTS 등 증권사 온라인 거래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이 늘어 '내부통제·전산장애' 유형의 민원이 106.4% 증가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손해보험 관련 민원은 1만7798건으로 13.7% 늘었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관련 민원은 2647건, 면책·부책 결정 등과 관련 민원은 1109건 증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관련 실손보험 청구 민원 등 실손보험과 관련한 민원이 많았다. 

중소서민금융 관련 민원은 720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5.1%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사에 대한 민원이 27% 늘면서 중소서민금융 관련 민원 접수건수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은행과 생명보험 권역에서는 민원 건수가 감소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여신과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각각 12.8%, 84.9% 증가했다.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은 908건에 이르렀는데 이에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이용계좌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