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커질 수 있어 모니터링 강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13 10:3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13일 오전에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자본유출입, 원/달러 환율 등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커질 수 있어 모니터링 강화"
▲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그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가팔라지고 일본 엔화의 빠른 약세, 중국 경기의 하강 우려 확대로 글로벌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부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를 올리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발언한 것에 대해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 부총재는 “주요국의 가격변수 변동폭이 제한적이었다”며 “달러 인덱스는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