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12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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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에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12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에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3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2% 오른 301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내린 237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2% 상승한 40만5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04%), 솔라나(1.29%), 다이(0.22%), 아발란체(0.5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39%), 폴카닷(-0.09%), 도지코인(-0.08%), 폴리곤(-0.9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최신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긍정적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관한 희망을 봐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중앙은행이 2023년에는 강력한 금리 인상과 유동성 긴축이라는 정책을 되돌릴 것이라는 시장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