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정상적 방산작업일 뿐 화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포스코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화재는 외부에서 화재로 보였을 수 있으나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 포스코가 6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화재사고가 아닌 정상적 방산작업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은 포항제철소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포스코는 이날 오전 7시17분경 부생가스가 방산됐다.
포스코는 “부생가스 방산은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는 자동으로 회수해야 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Fan)이 꺼지면서 외부로 방산됐다”고 설명했다.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는 진압된 상태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전반적 피해상황 확인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