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2조 규모 전남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 사업 허가 취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9-06 09: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육상풍력을 넘어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보폭을 넓힌다.

코오롱글로벌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00MW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2조 규모 전남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 사업 허가 취득
▲ 코오롱글로벌이 완도 해상에 설치한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계측기.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글로벌은 차별화한 육상풍력 경험을 통해 사업기획,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분석, 재원조달, 건설공사, 발전소 운영까지 발전사업 모든 과정에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완도 장보고 사업을 바탕으로 해상풍력발전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약 2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완공 뒤 상업운전으로 한 해 전력 120만MW 규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28만 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략량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 전라남도, 완도군과 ‘녹색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그 뒤 완도군에서 풍황자원 수집 및 검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추진해왔고 2018년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전국에서 육상풍력 관련 프로젝트 26개, 모두 932MW 규모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주 풍력,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양양 만월산 등에서 풍력발전단지 4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