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민주당 의원 김회재 "올해 코스피 하락률, OCED 10개국 중 3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9-05 12:1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한국의 주가 하락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주요 10개국 가운데 3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1월3일) 대비 9월1일 코스피 하락률은 19.2%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의원 김회재 "올해 코스피 하락률, OCED 10개국 중 3위"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올해 들어 OECD 주요국 대표 주가 지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사진은 김회재 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하는 모습. <김회재 의원실>

코스피는 1월3일 2988.77에서 9월1일 2415.61로 8개월 사이 19.2%(573.16포인트) 하락했다.

코스피 하락률은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OECD 주요 10개국의 주요 주가 지수 가운데 3번째로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 대비 9월1일 기준 코스피보다 주가 하락률이 큰 곳은 이탈리아(-23.2%), 독일(-21.2%) 뿐이었다.

프랑스(-16.4%), 멕시코(-14.3%), 미국(-13.5%,다우), 캐나다(-9.8%), 호주(-9.0%), 일본(-3.9%), 영국(-3.2%) 등은 한국보다 단단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산업경제 정책을 과연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위기상황에서 재정 투자는 위기극복과 새로운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만큼 일률적 삭감 형식의 긴축 재정이 국가의 미래를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