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 롯데건설 정보보호 관계자들이 ISMS-P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이번 인증으로 분양부터 임대, 입주, 하자관리에 더해 임직원 관리영역까지 모든 분야에 걸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8월2일까지다. 인증기간이 종료되면 갱신심사를 통해 각종 정보를 유지 및 관리한다.
롯데건설은 앞서 2017년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ISMS-P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범위를 확대해 보안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기준에 따라 산하 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종합정보보호 인증제도다.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각각 운영하던 인증체계를 하나로 통합했다.
ISMS-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 보안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