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4606대, 쏘나타 4332대, 아반떼 2406대 등 모두 1만1356대가 팔렸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3269대, 싼타페 2534대, 투싼 1962대, 아이오닉5 1998대, 캐스퍼 5164대 등 모두 1만5164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7792대, 스타리아 295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8대가 팔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GV70 2004대, GV60 260대 등 모두 961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7월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아이오닉6를 포함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국내외 판매 모두 늘어
기아는 2022년 8월 국내 4만1404대, 해외 19만8483대 등 세계시장에서 모두 23만9887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8월과 비교해 국내는 1.0%, 해외는 12.6%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쳐서는 10.4% 늘었다.
▲ 기아가 8월 국내외에서 판매량이 모두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스포티지. <기아>
기아의 전체 월간 판매량은 6월부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3만928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6097대, K3(포르테)가 1만977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를 보면 쏘렌토가 5674대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됐다.
승용차 판매량은 K8 4257대, 레이 2836대, K5 2155대 모닝 2153대 등 모두 1만2960대로 집계됐다.
RV(레저용 차량)는 카니발 4535대, 스포티지 3873대, 셀토스 3610대 등 모두 2만279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 5389대 등을 포함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모두 5645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3만540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2487대, K3(포르테)가 1만897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