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기존에 대표를 맡고 있던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꾸린다고 1일 공시했다.
▲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한화 전략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허브팀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 대표 위성개발업체 쎄트렉아이의 기타비상무이사에도 올라있다.
김 부회장은 각사 전략부문 대표이사로서 중장기 전략 수립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해 10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공시도 냈다.
앞서 한화그룹이 올해 8월29일 발표한 임원인사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