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검찰,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도 분식회계 혐의 포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13 12: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사업에서도 분식회계를 한 혐의가 포착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해양플랜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박 쪽에서도 분식회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경영진의 사전인지와 개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검찰,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도 분식회계 혐의 포착  
▲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과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13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8일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옥포조선소를 압수수색하며 선박사업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캐나다 티케이로부터 2012년 수주한 LNG운반선 건조사업 자료와 튀니지 코투나브로부터 2010년 수주한 초호화 페리선 관련 자료, 그리스 마란으로부터 수주한 LNG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LNG운반선 등 대우조선해양이 수익성이 높은 우량수주로 내세웠던 주요 선박사업을 회계부정에 이용한 단서를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매출을 회계에 미리 반영하고 손실을 반영하지 않으며 이익을 과대 계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 원이 넘는 손실을 회계에 반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해양플랜트사업에서 손실을 인지한 시점에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양플랜트에 비해 공사진행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선박에서 매출 조작이 일어날 경우 이는 단순착오가 아니라 고의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이를 대우조선해양 전 경영진인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이 분식회계에 관여한 정황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두 전직 사장을 비롯해 최고재무책임자 등 경영진과 산업은행, 회계법인 담당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