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08-31 1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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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를 출시했다.
KCC는 건조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인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인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KCC는 건조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인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인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 < KCC >
6143 QHS CLEAR는 아크릴 폴리올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도료로 저온도장이 가능하고 차량용 배터리 보호에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KCC는 설명했다.
이번에 KCC가 출시한 도료의 건조 조건은 60도에서 10분, 40분에서 30분 정도다. 반면 기존의 크리어 도료의 건조조건은 60도에서 20~30분 수준이다.
KCC는 특히 6143 QHS CLEAR 도료가 최근 개정·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등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함유기준이 420g/L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6143 QHS CLEAR는 해당 기준을 충족한다.
KCC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6143 QHS CLEAR는 기존 제품에서 연료절감 및 작업시간 단축 등 작업성을 개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았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