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정유주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1일 국내 주요 정유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인천의 한 정유공장. |
31일 오전 10시42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4.58%(9천 원) 내린 1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1.27%(2500원) 하락한 19만4천 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에쓰오일 주가는 4.29%(4500원) 하락한 1만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에쓰오일 주가는 전날보다 2.86%(3천 원) 내린 10만2천 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9만8300원까지 내리며 10만 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에쓰오일우선주와 SK이노베이션우선주 주가도 각각 3.43%와 2.90% 하락하고 있다.
GS 주가는 1.50%(700원) 내린 4만59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29%(7.04포인트) 내린 2443.89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주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모임(OPEC+)이 감산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나오며 5% 안팎으로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53%(5.37달러) 내린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1월물 브렌트유는 4.95%(5.09달러) 하락한 배럴당 97.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는 9월5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연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