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비야디 가파른 외형 성장, 상반기 순이익 작년 연간 수준 이미 넘어서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8-30 17:2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비야디 가파른 외형 성장, 상반기 순이익 작년 연간 수준 이미 넘어서
▲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BYD)의 상반기 지배주주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사진은 비야디의 인기 모델 쑹PLUS-DM.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최대 친환경차 업체 비야디(BYD)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다.

30일 비야디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1506억700만 위안(29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5.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35억9500만 위안(6995억5천만 원)으로 206.35% 늘었다. 이는 2021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비야디는 상반기 기준 중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이 21.6%로 2021년과 비교해 8.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비야디의 직원 수도 약 20만 명에서 41만8천 명으로 늘어나면서 가파른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

비야디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큰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부담 등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친환경차 구매 혜택을 늘리면서 친환경차 전체 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말 기준 중국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은 21.6%로 지난해 상반기 말과 비교해 8.2%포인트 높아졌다. 노이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