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건설이 대전 서구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장미아파트 조감도.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대전 서구 용문동 592-1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 2개 동, 모두 252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750억 원이고 조합원을 뺀 일반분양 세대 수는 176세대다.
쌍용건설은 2021년 가로주택정비부문에서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 제2공영,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부산 월성맨션과 온천 공작맨션에 이번 용문동 장미아파트 시공권까지 확보하면서 모두 7개 단지, 약 450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전 및 충남권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