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이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CJ그룹의 지주사 CJ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업체에 약 3천억 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 CJ그룹이 3800여 곳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모두 3천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
CJ그룹의 5개 계열사는 3800여 곳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앞당겨 결제대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기지급 규모를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이 약 1700억 원, CJ대한통운 약 700억 원, CJENM이 325억 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165억 원, CJ프레시웨이가 100억 원 등이다.
CJ그룹은 2015년부터 명절마다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부담 해소를 돕기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