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378만7830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
취득 금액은 약 600억 원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자기자본의 10.41%에 이른다.
지분 취득 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지분율은 24.88%로 높아진다. 올해 상반기 기준 지분율은 3.00%였다.
취득 일자는 9월5일로 예정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상증자 주금 납입과 신주 취득을 완료하면 당사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가 된다”며 “지분 취득으로 그룹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그룹사 사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이 지분 16.5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을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고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