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8-26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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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미국 배터리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등을 만나 미국 배터리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2022년 5월24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열린 '삼성SDI-스텔란티스 투자 발표' 행사에 참여한 최 사장. < 삼성SDI >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홀콤 주지사 등과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SDI가 인디애나주에 짓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은 삼성SDI의 첫 미국 생산기지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스텔란티스와 함께 최대 연간 3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025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다.
최 사장은 5월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열린 삼성SDI-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법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스텔란티스와 합작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