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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900만 원대 유지, 미국 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관망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8-26 0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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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7일 연방준비제도 경제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상에 관한 연설을 할 것이라는 예상에 가상화폐 시세가 정체됐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900만 원대 유지, 미국 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관망세
▲ 26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27일 열릴 미국 경제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상에 관한 연설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가상화폐 시세가 정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5% 오른 292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3% 오른 229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31% 상승한 40만8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42%), 에이다(1.32%), 솔라나(0.50%), 도지코인(1.32%), 폴리곤(0.2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37%), 아발란체(-0.1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5차 연례 경제 심포지엄 첫날 금리 인상에 관한 몇 가지 단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 총재가 CNBC와 한 인터뷰에서 “0.5%포인트 움직임은 상당한 움직임이란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당장 0.5%포인트인지 0.75%포인트인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 총재는 “시장이 물가 상승에 관해 잘못 평가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 압력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거래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27일을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어 가상화폐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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