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급락했다.
신작 '히트2' 출시를 앞둔 기대감에 올랐던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신작 출시 후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25일 신작 출시 당일 넥슨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급락했다. <넥슨> |
25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16.39%(3500원) 내린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15.45%(3300원) 내린 1만8050원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작 출시에 대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넥슨게임즈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넥슨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를 오전 0시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히트2는 넥슨 인기게임 히트의 세계관을 잇는 후속작품이다.
히트2'는 넥슨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게임인 만큼 올해 넥슨게임즈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히트2는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지 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기대를 받았으나 출시 후 첫날 유저들의 평가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