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급속충전전문업체 인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24일 SK네트웍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4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4.42%(185원) 오른 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3.58%(150원) 오른 434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8.83%(370원) 뛴 45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35%(8.51포인트) 오른 2443.85를 보이고 있다.
급속충전전문업체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 인수 소식이 SK네트웍스를 향한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장 마감 뒤 공시를 통해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728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3일 이사회에서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신규법인 ‘에스에스차저(가칭)’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 승인도 마쳤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사업부는 현재 민간 급속충전사업자 가운데 최대인 1100여 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