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쓰레기 가져오면 포인트 드려요", 롯데백화점 보냉가방 회수 캠페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8-23 10:3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에 쓰이는 보냉가방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9월25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쓰레기 가져오면 포인트 드려요", 롯데백화점 보냉가방 회수 캠페인
▲ 롯데백화점에 보냉가방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 사진은 롯데백화점의 보냉가방. <롯데쇼핑>

보냉가방은 배송 과정에서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작된 기능성 가방이다. 올해 추석에는 16만 개 이상의 보냉가방이 사용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예상하고 있다.

보냉가방에 사용되는 보냉재인 토이론은 가방 외부와 내부의 공기가 순환되는 것을 억제해 보냉을 유지한다. 하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롯데백화점은 환경보호를 위해 고객이 구매한 선물세트를 포장하는데 사용한 보냉가방을 추후 회수하기로 했다.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에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보냉가방을 들고 가까운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보냉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1개당 5천 점씩, 최대 5만 점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다.

롯데백화점은 회수한 보냉가방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