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22 16:14:4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를 지켰다.
가상화폐 시세가 2900만 원대로 내려왔지만 9월에 있을 이더리움 통합이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22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9월에 있을 이더리움 통합이 가상화폐 시세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후 3시4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7% 오른 293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7% 오른 217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05% 상승한 40만5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66%), 솔라나(1.75%), 폴카닷(0.35%), 폴리곤(0.39%), 아발란체(0.2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24%), 도지코인(-1.42%), 다이(-0.3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자산관리사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2만5천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며 거시경제적 우려가 가상화폐 시장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1만8천 달러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9월 이더리움 통합이 가상화폐 시세 상승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27일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27일 심포지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발언을 하는 데 9월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통화 방향을 예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연방준비제도(Fed)는 3연속 0.75%포인트 금리 인상과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두고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가 인상되면 경기 위축을 불러와 가상화폐 시세에도 하락 영향을 줄 수 있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인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