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주식시장에는 긍정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잭슨홀 미팅은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통화정책을 추구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주식시장에는 긍정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잭슨홀 미팅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여는 행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금융계 인사들과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통화정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잭슨홀 미팅은 '경제와 정책 제약의 재평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5일 열린다.
최근 연준은 경제지표 등 데이터에 기반한 통화정책을 강조하고 있는데 인플레 피크아웃(고점 통과 뒤 하락) 추세가 확인되고 노동시장 과열이 완화되는 데이터 흐름이 이어진다고 본다면 이번 잭슨홀 미팅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