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 반도체 장비기업 상반기 공장 14곳 착공, 미국 규제에 국산화 성과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8-19 15:3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반도체장비 업체들에서 올해 상반기에 새로 발표한 신규 생산공장 건설 계획이 1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반도체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반도체 장비기업 상반기 공장 14곳 착공, 미국 규제에 국산화 성과
▲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 화훙그룹 본사.

19일 중국 매체 집미망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장비 생산설비 관련 프로젝트는 30건 이상이다.

집미망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규제 등)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의 국산화 전략도 성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장비업체들이 상반기에 신설 계획을 발표한 공장은 18곳이며 착공을 시작한 프로젝트는 14건, 새로 가동을 시작한 공장은 2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 생산장비와 반도체 테스트장비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집미망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프로젝트 가운데 반도체 웨이퍼 생산장비 공장 비중은 34%, 반도체 테스트장비 공장 비중은 32%, 반도체 패키징장비 공장 비중은 19%에 이른다.

중국 반도체장비 기업들의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모두 1100억 위안(약 19조4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말 기준으로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은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증권사 덕방증권에 따르면 중국 주요 반도체기업 5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상반기에 구매한 반도체장비는 548대에 이르며 이 가운데 중국산 장비가 189대로 약 34.5%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연간 기준으로 중국 반도체장비 국산화율이 2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에는 13.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장비 국산화에 더 힘을 실으면서 이런 성과를 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이서 기자

최신기사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